‘눈 덮인 강에 추락한 비극’…모델 자신타 스티븐스, “밝은 에너지 그리울 것” 애도 물결
||2026.02.05
||2026.02.05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펜실베이니아의 지역 유명 인사이자 모델로 알려졌던 자신타 스티븐스가 1월 29일 사고로 인해 3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미 현지 언론은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와 경찰 발표를 인용해, 스티븐스가 직접 운전하던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진 뒤 콘크리트 방벽을 넘고, 마침내 얼어붙은 모논가해라 강으로 추락한 것으로 전했다.
해당 사건은 1월 29일 오후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츠버그 공공안전부는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구조대가 차량이 강의 얼음을 뚫고 약 15m 떨어진 위치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을 즉시 파악했다고 밝혔다.
구조 과정에는 약 50명의 구조대원이 동원됐으며, 다양한 구명 기술이 총동원되는 등 매우 어려운 상황이 펼쳐졌다. 구조대는 사고 발생 한 시간가량 만에 스티븐스를 구조했으나,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뒤 곧바로 심폐소생술 조치와 함께 병원 이송이 이뤄졌다.
그러나 당국은 스티븐스가 병원 도착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스티븐스는 피츠버그시 주택공사에서 주택 전문가로 일하는 동시에, 존스타운 지역에서 떠오르는 모델로도 이름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직장 동료였던 미셸 샌디지는 “누구든 진심으로 대하고 빠르게 친구가 되는 빛나는 사람이었다”며 그를 기리는 메시지를 전했다.
존스타운 패션 위크 관계자 또한 “그녀는 우아함을 대표하는 인물이었고, 지역 패션계의 친구였다”고 추모했다. 그가 행사에서 보여준 존재감뿐 아니라 인재 육성을 위한 헌신까지 높이 평가하며 슬픔을 드러냈다.
가족들은 사망한 스티븐스가 두 자녀를 키워온 헌신적인 어머니였다고 설명하며, 장례와 양육비 지원을 위한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스티븐스의 사촌은 “가족의 중심이었던 그녀의 갑작스러운 부재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펜실베이니아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자신타 스티븐스 계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