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권 쓸어담았다’…필라델피아, 맥케인 보내고 대대적 리빌딩 신호
||2026.02.06
||2026.02.06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젊은 선수 한 명을 내주고 다수의 드래프트 권리를 챙기며 장기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5일 ESPN의 샴즈 차라니아는 필라델피아가 가드 재러드 맥케인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트레이드하고 2026년 휴스턴 로케츠의 1라운드 픽 1장과 2라운드 픽 3장을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한 장의 2라운드 픽은 2027년 오클라호마시티, 휴스턴, 인디애나, 마이애미 중 가장 순위가 높은 팀의 권리이며, 나머지 두 장은 2028년 오클라호마시티와 밀워키를 통해 획득하게 된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결정을 통해 신인 가드 한 명을 보내는 대신 추가 지명권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로스터 상에서 가드 포지션의 중복 문제를 해소하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쿠엔틴 그라임스의 재영입 가능성과 투웨이 계약을 맺었던 도미닉 발로우의 정규 선수 전환 방안까지 여러 가지 조정이 가능해졌다.
재러드 맥케인은 이번 시즌 16순위로 드래프트에 지명된 뒤, 필라델피아에서 경기당 16.8분을 소화하면서 평균 6.6득점, 2.0리바운드, 1.7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38.5%의 기록을 남겼다. 이후 맥케인은 올 시즌 우승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4일 올랜도전에서 주전 가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복부 근육 부상으로 이탈하자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정확한 몸 상태를 점검받는다.
한편, 맥케인 영입 직후 오클라호마시티는 오스만 디엥과 2029년 2라운드 픽을 샬럿으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추가로 성사시켰다. 거래에 들어간 2라운드 픽은 애틀랜타와 마이애미 중 더 상위 순번 팀의 권리이다. 오스만 디엥은 곧이어 샬럿에서 다시 시카고 불스로 보내졌다.
사진=ESPN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