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슨 42점 불붙었다’…뉴욕닉스, 2차 연장 혈전 끝 덴버 제압
||2026.02.06
||2026.02.06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뉴욕 닉스가 5일 치열한 2차 연장 승부 끝에 덴버 너게츠를 134-127로 꺾으면서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제일런 브런슨은 42득점 9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코트를 휘저으며 팀의 중심을 잡았다. 승부는 전후반 내내 팽팽하게 전개됐으며 어느 팀도 한 번도 두 자릿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칼앤서니 타운스는 경기 시작 직후 머리 충돌로 얼굴에 부상을 입고도, 오른쪽 눈을 붕대로 감은 채 24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덴버에서는 자말 머레이가 39득점에 성공했고, 니콜라 요키치는 30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최근 복귀 후 처음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그러나 덴버는 이날 패배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경기 중 덴버 페이튼 왓슨과 스펜서 존스가 각각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는 아쉬움도 컸다. 특히 4쿼터에는 왓슨이 다리 부상 증세를 보이며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1차 연장에서 닉스는 종료 직전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미칼 브리지스의 파울로 덴버에 역전 기회를 내주었다. 크리스천 브라운이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경기는 119-119 동점으로 다시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진 2차 연장에서는 타운스가 파울트러블로 퇴장했지만, 브런슨이 내리 10점을 몰아넣으며 승부의 흐름을 단숨에 가져왔다. 닉스는 추가 실점 없이 리드를 유지했고, 결국 기나긴 연장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뉴욕 닉스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