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쿼터서 분위기 주도했다’…데릭 화이트·보스턴, 브라운 없이 휴스턴 완파
||2026.02.06
||2026.02.06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화끈한 공격으로 휴스턴 로키츠를 누르고 4연승을 달렸다.
보스턴은 5일 114-93으로 휴스턴을 제압하며 시즌 흐름을 강하게 이어갔다. 데릭 화이트가 3점슛 6방을 포함해 28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으며, 팀은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결장한 제일런 브라운의 부재를 실감하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휴스턴은 3쿼터 초반 아멘 탐슨의 외곽포로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듯했으나, 곧이어 보스턴이 18-3의 연속 득점 러시를 선보이며 격차를 크게 벌렸다. 이 과정에서 셀틱스는 3점슛 다섯 개를 추가했고, 화이트와 베일러 셰이어먼이 나란히 두 개씩 성공시켰다.
이후에도 보스턴의 기세는 식지 않았다. 셀틱스는 다시 10-1로 점수를 몰아치며 3쿼터 종료 4분 전 77-51까지 격차를 벌렸고, 이 흐름 속에서 화이트가 첫 8점을 혼자 올려 존재감을 과시했다.
막판에는 휴스턴 벤치를 향한 판정 여파도 이어졌다. 리드 셰퍼드가 루스볼 파울을 얻어내며 분위기가 달아졌고, 이 장면에서 이메 우도카 감독이 심판 판정에 이의를 제기하다 더블 테크니컬 파울로 벤치에서 퇴장 당했다. 보스턴은 해당 장면에서 자유투 네 개를 모두 꽂으며 4쿼터에도 주도권을 유지했다.
휴스턴은 경기 막바지 알파렌 센군마저 연이은 테크니컬 파울로 코트를 떠나는 악재를 겪었다. 휴스턴에선 부상 복귀전을 치른 케빈 듀란트가 15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며, 센군은 13득점 9리바운드로 앞선 경기 활약에 미치지 못했다.
보스턴에서는 니미아스 퀘이타가 19리바운드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고, 루카 가르자 또한 1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셀틱스와 로키츠는 각각 공격과 수비에서 뚜렷한 대조를 보이며 대결을 마무리했다.
사진=보스턴 셀틱스 SNS, 휴스턴 로케츠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