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3점슛 축포로 선두 굳건’…삼성전 28점 대승에 연승 질주
||2026.02.06
||2026.02.06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창원 LG가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28점 차로 대승을 거두며 정규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굳혔다.
LG는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에 107-79로 승리해 시즌 3연승을 이어갔다.
이로써 LG는 27승 11패의 성적으로 선두를 유지했고, 2위인 원주 DB와 안양 정관장과의 격차는 2.5경기 차로 벌어졌다.
반면, 서울 삼성은 12승 25패로 9위에 머무르며 2연패 늪에 빠졌다. 10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는 1경기 차다.
이날 경기 초반, 아셈 마레이가 골밑을 지배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외곽에서도 장민국이 연속으로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LG는 다양한 득점루트로 삼성을 압박했다.
삼성은 주득점원인 앤드류 니콜슨이 손목 관절염으로 결장해 저스틴 구탕, 케렘 칸터 등이 분전했으나, 1쿼터부터 주도권을 내주며 26-18로 뒤처졌다.
2쿼터에 들어서 LG는 장민국이 연속해서 외곽포를 성공시키고, 정인덕과 유기상 등의 지원사격이 더해지면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삼성은 칸터가 내외곽에서 활약했지만 LG의 빠른 공격을 막지 못했고, 전반이 끝날 무렵 LG는 61-33으로 크게 앞섰다.
후반전에도 LG의 공세는 계속됐다. 3쿼터가 끝날 당시 LG는 36점 차까지 앞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 내내 LG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가운데, 마레이가 22득점으로 팀을 이끌었다. 장민국과 마이클 에릭도 각각 15득점, 유기상과 윤원상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특히 LG는 이날 3점슛 15개를 성공시키며 51.7%의 높은 성공률을 자랑했다.
삼성에서는 칸터가 20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진=KB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