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살리려 섹시화보, 베드신 촬영한 여배우를 수치스러워한 연예인 남편
||2026.02.06
||2026.02.06
사랑해서 시작한 인내의 시간은 어떻게 잔인한 비극이 되었나.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며느리로, 아내로, 그리고 배우로 살며 모든 것을 짊어지려 했던 배우 장가현이 그간 가슴 속에 묻어두었던 이혼의 진짜 이유를 세상 밖으로 꺼냈다.
장가현은 과거 19금 블랙 코미디 영화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출연 제의를 받았을 당시, 시나리오의 높은 수위 때문에 남편인 015B 객원 보컬 출신 조성민과 상의했다.
남편은 “하고 싶다면 해라”라며 흔쾌히 허락했으나, 촬영이 시작되자 “신음 소리는 어떻게 냈냐”며 집요하게 캐묻는 등 태도가 돌변했다.
특히 배우로서 현장에서 겪는 심리적 피로를 위로받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의 직업적 선택을 수치스러워하는 남편의 감정까지 달래야 했던 상황이 그녀를 가장 힘들게 했다. 결국 영화 개봉 날, 장가현은 남편의 반응에 실망하며 이혼을 요구하게 되었다.
이혼의 배경에는 단순히 영화 촬영 문제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장가현은 신혼 초부터 아주버님, 시어머니와 함께 살며 10년 넘게 와병 중인 시어머니를 수발하는 등 독박 살림과 간병을 도맡아 왔다.
또한, 가정의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편 몰래 섹시 화보를 촬영해 수천만 원의 빚을 갚기도 했으나, 이 과정에서 남편과 신뢰가 깨지며 ‘죄인’ 취급을 받아야 했던 아픔도 털어놓았다.
이러한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17년 동안 아내에게 시어머니 병수발을 들게 하더니, 정작 이혼하자마자 어머니를 요양원에 보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공분을 샀다.
한 누리꾼은 “돈은 아내가 벌었으면 좋겠고, 고생하는 아내가 나에게는 미안해하길 바라는 이기심의 끝”이라며 일갈했다. 장가현은 이 과정에서 우울증과 공황장애 진단을 받을 정도로 무너졌으나, 이제야 비로소 자신을 위한 삶을 찾아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