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이혼 후 복귀… 공식 입장
||2026.02.06
||2026.02.06
방송인 장윤정이 이혼 이후 겪었던 심경의 변화와 삶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신혜, 장윤정, 정가은이 함께한 제작발표회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조심스럽게 속내를 밝혔다. 그는 “(이혼 후) 내가 ‘너무 숨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싱글맘이 된 것이 부끄러운 게 아닌데도 괜히 위축이 된 채로 살아왔다”라고 털어놨다.
장윤정은 “이제는 정말 두 딸에게 건강한 엄마, 씩씩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수차례의 이별과 책임을 홀로 감당해온 장윤정은 이번 방송을 통해 한층 단단해진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섰다. 담담하지만 꾸밈없는 그의 고백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싱글맘은 물론, 인생의 굴곡을 겪어본 이들에게 잔잔한 위로를 전했다. 방송 이후 온라인상에서도 장윤정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싱글맘이라는 말 뒤에 얼마나 많은 고민이 있었을지 느껴졌다”, “괜히 눈물이 났다”, “아이들 생각하며 다시 나오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라며 공감했다. 또 “숨지 않고 다시 나와줘서 고맙다”, “담담하게 말하는데 오히려 더 진심이 느껴진다”,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엄마일 것 같다”라는 반응도 잇따랐다. 일부 누리꾼들은 “장윤정 같은 이야기가 더 많이 나와야 한다”, “싱글맘이라는 이유로 위축될 필요 없다”, “용기 내준 것 자체가 큰 힘이 된다”라며 그의 선택을 응원하기도 했다. 앞서 장윤정은 지난 2021년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출연 이후 방송 활동을 잠시 멈춘 바 있다.
그러나 장윤정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약 5년 만에 예능을 통한 본격적인 방송 복귀를 알렸다.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는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들이 함께 생활하며, 엄마이자 여성으로서의 현실적인 고민과 감정을 나누는 리얼리티 동거 관찰 예능이다. 장윤정의 진솔한 참여로 프로그램은 더욱 깊은 공감과 의미를 더하며, 시청자들에게 삶과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고 있다. 한편 장윤정은 지난 1987년 제31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통해 얼굴을 알린 뒤 방송인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지난 1994년 첫 결혼을 했으나 이듬해 별거에 들어갔고, 지난 1997년 이혼했다. 이후 두번째 남편과 재혼에 성공했지만 지난 2018년 다시 파경을 맞았다. 이로써 그는 현재 두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