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트에 쏟아진 관심, 실질 제안은 없었다’…멤피스 잔류 결정
||2026.02.06
||2026.02.06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자 모란트가 결국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넘기며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남았다.
6일 ESPN은 멤피스의 간판 가드 자 모란트가 트레이드 시한이 지나도록 팀을 떠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리그 내 여러 구단들이 2회 올스타로 뽑힌 모란트에 흥미를 드러냈지만, 실제 영입을 위한 진중한 제안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현재 모란트가 왼쪽 팔꿈치 척골 측부 인대 염좌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SPN 샴즈 차라니아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멤피스가 1월부터 모란트 관련 문의를 받았으나 전반적으로 미적지근한 반응이었다고 전했다. 경기 출장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실제로 모란트는 2023-24시즌 개막 후 총 79경기만 뛰었으며, 각종 징계와 부상 탓에 이번 시즌 49경기 중 20경기를 결장했다.
모란트의 이번 시즌 평균 득점은 19.5점, 경기당 8.1어시스트, 3.3리바운드이지만 야투 성공률 41.0%, 3점슛 성공률 23.5%를 기록하며 개인 커리어에서 가장 저조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구단은 1월 24일 모란트의 재검진을 3주 후에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트레이드 마감 이틀 전, 멤피스는 자렌 잭슨 주니어, 조크 란데일, 존 콘차, 빈스 윌리엄스 주니어를 유타 재즈로 보내면서 대규모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1라운드 드래프트 픽 3장과 월터 클레이턴 주니어, 카일 앤더슨, 테일러 헨드릭스, 조르주 니앙을 영입했다. 또, 이 거래로 약 2,880만 달러에 달하는 트레이드 예외 조항이 발생했는데, ESPN 바비 막스는 NBA 역사상 가장 큰 규모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대대적인 전력 개편에도 불구하고, 모란트 트레이드는 성사되지 않았다. 구단과 모란트 간에는 시즌 이후로도 2년 8,700만 달러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모란트는 1월, 멤피스에 남고 싶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힌 바 있다. 그는 “내 등에는 로고가 있어요. 그게 내가 정확히 어디에 있고 싶은지를 말해주죠”라며 충성심을 강조했다. 또한 “여기 있는 사람 중에 나를 아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나는 정말로 충성심이 강한 사람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멤피스 그리즐리스 SNS, 자 모란트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