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기량 빛났다’…배동현·BDH 파라스,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수놓다
||2026.02.06
||2026.02.06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이 지난 2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진행된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현장을 직접 방문해 BDH 파라스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했으며,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컬링, 쇼트트랙 등 총 7개 종목에 1,127명이 참가하는 등 전국 단위의 큰 규모로 치러졌다.
BDH 파라스 선수단은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 종목에 참여해 금메달 7개, 은 3개, 동 4개를 휩쓸며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러한 성적은 지난해 하계 전국체전의 그랜드슬램 달성에 이어, 이번 동계 전국체전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선보인 결과로 평가받는다.
특히 김윤지는 최근 독일과 폴란드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대회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km 좌식과 인디비주얼 6km 좌식, 크로스컨트리스키 3km 좌식과 4km 좌식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4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 인해 이번 행사에서 MVP로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2018 평창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도 바이애슬론 6km 인디비주얼 좌식, 크로스컨트리스키 3km 및 4km 좌식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추가로 수상했다. IPC 선수위원 원유민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 정재석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각각 차지하며 팀의 메달 획득에 공헌했다.
배동현 이사장은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와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입상자 모두에게 축하를 전한다”라면서 “이번 대회의 경험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을 향한 성장의 토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꾸준한 지원으로 선수단이 다음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BDH 파라스는 3월 6일부터 열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에 앞서, 2월 4일부터 25일간 이탈리아 리비뇨에서 전지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고지대 지형을 활용해 체력을 보강함과 동시에 경기력 및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사진=BDH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