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의혹’ 차은우 母, 심각한 현재 상태…
||2026.02.06
||2026.02.06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모친이 운영하던 장어집이 폐업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매장은 현재 차은우 소속사인 판타지오 측으로 상호가 넘어간 상태다. 판타지오는 지난 4일 공식 입장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어제연 청담’은 강화도 ‘어제연 숯불장어’와 전혀 다른 법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제연 청담은 판타지오 100% 자회사 판타지오 M에서 운영하고 있다. 차은우 가족과는 관련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차은우의 부모는 인천 강화도에서 ‘어제연 숯불장어’를 운영해왔다. 국세청은 차은우의 모친 최 모 씨가 설립한 법인이 해당 장어집 주소지를 사업장으로 두고 있으면서도, 실질적인 용역 제공 없이 소득을 분산시키는 이른바 ‘페이퍼 컴퍼니’ 역할을 했다고 판단했다. 해당 장어집은 지난해 말 영업을 종료했다. 이후 판타지오가 상호를 인수해 서울 청담동에 ‘어제연 청담’이라는 이름으로 재개장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에서는 ‘탈세 의혹이 불거진 뒤 매장을 옮긴 것 아니냐’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한편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상반기 차은우를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했으며, 이후 200억 원이 넘는 소득세 추징을 통보했다. 조사 결과 차은우의 소득은 소속사 판타지오, 모친 법인, 그리고 차은우 개인에게 분산돼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이 과정에서 차은우와 그의 모친이 실체 없는 법인을 활용해 최고 45%에 달하는 소득세 대신 20%대의 법인세율을 적용받도록 한 정황이 있다고 봤다. 이와 관련해 판타지오는 지난해 8월 약 82억 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그러나 차은우 측은 국세청의 결정에 불복해 현재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한 상태다.
현재 차은우는 지난해 7월 입대해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국세청은 차은우 측 요청에 따라 입대 이후 세무조사 결과 통지서를 발송했다. 이 과정에서 도피성 입대 의혹도 함께 불거져 파장이 크게 일었다. 이처럼 논란이 지속되자, 결국 차은우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최근 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일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대하는 제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스스로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군 복무 중이지만, 결코 이번 논란을 피하기 위한 의도적인 선택은 아니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차은우는 “지난해 입대를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돼 세무 조사 절차를 마무리 짓지 못한 채 입대하게 됐다”라고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