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보다 앞설 순 없다’…호날두, 사우디 리그로부터 강력한 경고 받아
||2026.02.06
||2026.02.06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가 6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해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영국의 한 매체는 같은 날 사우디 리그가 “구단을 넘어선 결정을 선수 개인이 내릴 수 없다”며, 호날두의 최근 태도와 관련해 공개적으로 주의를 준 사실을 전했다.
호날두는 1월 이적시장 동안 알 나스르의 소극적인 선수 영입에 불만을 표시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알 힐랄이 카림 벤제마를 데려오면서 불만이 증폭됐고, 이로 인해 알 리야드전에서는 명단에서 빠졌으며, 이어질 알 이티하드전에도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러한 불만의 배경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투자가 균형을 잃었다는 지적이 있지만, 공식 설명에 따르면 주된 4개 클럽들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이전에 모두 비슷한 재정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 나스르는 이전에 주앙 펠릭스와 킹슬리 코망을 영입했고, 호날두와도 2027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이미 상당한 자금을 소진한 상황이다. 그래서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추가적인 투자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사우디 프로리그 대변인은 “리그 내 모든 구단이 동일한 규정 아래에서 각자의 책임 하에 운영되고 있으며, 영입과 지출 계획 역시 개별 이사회와 운영진이 관리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호날두는 알 나스르 팀의 목표 달성과 성장에 크게 기여했지만 ‘중요한 선수’라도 구단의 결정권을 넘는 행동은 불가하다”고 강조하며, 선수와 팬 모두를 위한 신뢰받는 리그 조성 의지를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호날두의 공개적 불만이 커지자 유럽 복귀설도 불붙는 모습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빅클럽들과 연결되며 그의 미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날두와 알 나스르의 향후 관계와 이적시장 행보에 많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