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파열로 이탈’…첼시 기튼스, 로세니어 감독 “장기 결장 불가피”
||2026.02.06
||2026.02.06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첼시의 리암 로세니어 감독이 공격수 제이미 기튼스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시즌 중반 팀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밝혔다.
6일 미국 매체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로세니어 감독은 기튼스가 최근 햄스트링 파열 진단을 받았으며, 복귀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기튼스는 1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도중 전반 26분에 교체 아웃된 바 있다. 이후 4일 밤 아스널과의 카라바오컵 원정 경기에는 명단 포함조차 되지 않으면서, 팀 내에는 그의 부상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로세니어 감독은 “기튼스는 보다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부상은 정말 안타깝다”며 “나는 함께 일한 시간이 길지 않지만, 그의 커리어가 얼마나 뛰어난지 잘 알고 있다. 이번 이탈은 팀에도 큰 손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며칠 또는 몇 주가 될지 예단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이번 시즌 기튼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첼시로 이적한 뒤 공식전 27경기에서 1골 5도움을 기록했고 핵심 로테이션 자원 역할을 해왔다. 이적시장 막바지에는 타이릭 조지가 에버튼으로 이적하면서, 첼시의 측면 자원은 한층 얇아졌다.
여기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페드로 네투, 에스테방 등만이 남았으며, 최근 네투와 주장 리스 제임스도 아스널전에서 결장해 로테이션 짜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로세니어 감독은 울버햄튼과의 다음 경기에서 네투와 제임스의 출전에 대해서도 “결정하기엔 이르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지만, 콜 파머와 에스테방은 토요일 울버햄튼전에서 90분 출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로세니어 감독은 팀 내 최근 잦은 부상 문제가 콜 파머를 비롯한 주요 선수들에게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파머의 컨디션 회복 질문에 “특정된 기간을 정해둔 계획은 없고, 매 경기를 치르며 몸 상태를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파머나 다른 일부 선수들은 앞으로도 철저한 경기별 관리가 필요하다. 모두 매 순간 뛰고 싶다는 욕심이 있지만, 이제는 커리어의 길고 넓은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로세니어 감독은 “선수들은 클럽 월드컵과 시즌을 거의 쉬지 않고 보내고 있다”며 “경기 일정 부담이 과중하다. 앞으로도 월드컵 등 국제대회가 남아 있으며, 선수들의 웰빙이 최우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튼스의 장기 이탈이 공식화됨에 따라, 첼시는 향후 리그 및 컵 대회에서 측면 자원 운용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