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빅리거 4명 전격 합류’…2026 WBC 대표팀 명단 확정에 이정후 “최고 위치…팀 이끈다”
||2026.02.07
||2026.02.07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책무를 수행할 대표팀 최종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서 30명의 국가대표 선수단을 공식 발표했다.
발표된 명단에는 KBO리그 23명, 메이저리그(MLB) 7명 합류로 구성됐으며 투수 15명과 야수 15명이 각각 발탁됐다.
구단별로는 LG 트윈스가 6명을 내보내 대표적 두각을 드러냈고, 한화 이글스도 5명의 선수를 이름 올렸다. 반면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에서는 단 한 명도 선발되지 않았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류현진(한화)은 16년 만의 태극마크를 다시 가슴에 달게 됐고, 올해 KBO리그 MVP 수상자인 김도영(KIA 타이거즈)도 선발군에 들어왔다.
메이저리거로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LA 다저스) 등 7인이 포함됐으며, 한국계 선수 4명(라일리 오브라이언, 데인 더닝, 저마이 존스, 위트컴)도 이번 대표팀에 합류해 기대를 더한다.
하지만, 문동주(한화)는 스프링캠프에서 어깨 부상으로 제외됐고, 김하성(애틀랜타),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역시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대표팀의 주장 완장을 차게 된 이정후는 류지현 감독의 신뢰 속에 선정됐다. 류 감독은 지난해 9월부터 이정후와 주장 역할에 대해 소통을 이어왔음을 밝혔다.
마무리 투수로는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낙점됐으며, 류 감독은 “오브라이언은 메이저리그에서도 강렬한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며 “7회부터 9회 구간에서 팀의 상황에 맞춰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표팀 선수단은 오는 3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2026 WBC 무대에 나설 예정이며, 구체적인 명단은 다음과 같다.
투수진에는 데인 더닝(시애틀), 곽빈(두산 베어스),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등이, 야수진에서는 김혜성(LA 다저스), 김도영(KIA), 이정후(샌프란시스코) 등 각 포지션을 대표하는 주요 선수들이 포함됐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