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투기 KF-21 대박 계약…韓 배신한 인도네시아 땅치고 후회중
||2026.02.07
||2026.02.07
6일 유튜브 채널 ‘조한범TV’에는 진행자인 조한범 박사와 김대영 군사평론가가 출연해 한국의 차세대 전투기 KF-21과 관련한 희소식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대한민국 공군의 차세대 주력 전투기 KF-21이 약 42개월간의 시험 비행과 1,600여 소티(Sortie, 비행 횟수)의 테스트를 마치고 블록1(Block-1) 단계의 시험 평가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 기체가 본격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며, 강릉 제18전투비행단이 첫 운용 부대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KF-21이 실전 배치를 앞두고 해외 잠재 고객들의 관심이 단순한 문의를 넘어 구체적인 도입 검토 단계로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동남아시아 시장의 변화가 가파르다. 말레이시아는 최근 러시아제 전투기의 고질적인 유지 보수 문제와 짧은 수명에 한계를 느끼고, 차기 다목적 전투기(MRCA)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기존에 도입한 한국산 FA-50M에 대한 높은 신뢰도가 KF-21로 이어지고 있으며, 현지 여론 또한 도입을 적극 지지하는 분위기다.
필리핀 역시 KF-21 도입에 적극적이다. 남중국해 내 중국과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공군력 강화가 시급해진 필리핀은 이미 FA-50으로 검증된 한국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격 조건이 충족될 경우 필리핀이 KF-21의 가장 유력한 첫 수출 대상국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분담금 문제로 부침을 겪는 인도네시아와 대조적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주목받고 있다. UAE는 자국 개발 무장 시스템을 장착할 수 있는 유연한 플랫폼을 원하고 있다. 까다로운 체계 통합 조건을 내건 유럽제 전투기들과 달리, 한국은 이미 천궁-II, 천무 등 다양한 무기 체계에서 UAE와 깊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에 따라 UAE가 공대지 능력을 갖추는 ‘블록2(Block-2)’ 개발 단계에서 자금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공동 개발 파트너로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KF-21의 향후 핵심 과제는 무장의 국산화다. 현재 장착되는 유럽제 미티어(Meteor) 미사일은 한 발당 가격이 약 60억 원에 달해 기체 전체의 가격 경쟁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그러나 2030년대 중반을 목표로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공대지 미사일(천룡 등)의 국산화가 완료되면, KF-21은 미국과 러시아 등 항공 선진국만이 보유한 ‘기체-무장 일관 체계’를 갖추게 된다. 이 시점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라팔(Rafale)이나 유로파이터(Eurofighter)를 압도하는 강력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3,000대 이상 운용 중인 F-16의 노후화도 KF-21에는 기회다. F-16이 수많은 개량을 거쳤으나 기본 설계가 1970년대에 머물러 있는 반면, KF-21은 최신 스텔스 기술과 미래 확장성을 고려해 설계된 4.5세대 전투기다. 미래 지향적인 설계를 원하는 글로벌 수요자들에게 KF-21은 가장 합리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한민국 영공을 지킬 보라매가 한반도를 넘어 세계 하늘을 누비는 K-방산의 핵심 아이콘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