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연, 결국 활동 중단… 팬들 ‘눈물’
||2026.02.07
||2026.02.07
그룹 아이들 멤버 전소연이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음을 밝히며 속내를 꺼냈다. 지난 3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는 ‘소연과 기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전소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기안84와 이야기를 나눴다. “요즘 방송에 이것저것 많이 나갔더라”라며 화두를 연 기안84는 전소연의 채널 ‘쏘리사’를 언급하며 “요즘도 유튜브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전소연은 “이제 안 한다. 제가 조금 편하게 시작했던 것들인데 갑자기 뭔가 관심받으니까 너무 부담스러워서“라고 답했다.
이어 전소연은 “쏘리사를 시작했던 건 저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는 게) 그냥 좋아서 올리는 것들이었다”라고 밝히며 SNS로 시작해 점차 규모를 키워나간 채널이었음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튜브는 퀄리티가 점점 올라가니까 오히려 부담이 커졌다”라고 덧붙였다. 전소연은 자신을 “부담감이 생기면 잘 해내지 못하는 스타일“이라고 고백했다. 가수 활동도 사람들이 많이 봐주지 않냐는 질문에는 “그래서 앨범 하나 만들 때마다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는 편이다. 리스크 체크도 회사의 모든 부서에 다 체크한다. 앨범 나오기 전날이 엄청 떨린다”라며 “잘 될지 안 될지에 대한 걱정보다 혹시 무슨 일이 생길까 봐, 불똥 튈까 봐 긴장된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세상이 항상 이슈를 필요로 하니까 그런 거 같다“라고 공감했다. 전소연은 또, “길거리를 지나다니다가 모르고 내 주머니에서 쓰레기 같은 게 떨어지면 화들짝 놀라서 빨리 줍는다. 쓰레기 버린다고 오해할까 봐. 나는 사실 그냥 떨어뜨린 건데”라며 불안감을 토로했다. 기안84는 “걱정이 너무 많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전소연은 이러한 자신의 이미지가 사실은 비밀이었다면서 “약간 남들 신경 안 쓰는 이런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걱정이 많은 사람이라는 이야기도 오늘 처음 말해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뭐가 제일 많이 걱정되냐. 구설수 같은 거?”라는 기안84의 질문에는 “구설수도 걱정이 되지만, 죽을까 봐 제일 걱정된다”라며 “하루에 죽는 사람이 엄청 많지 않냐. 그러니까 몸조리 잘하려고 엄청 노력한다“라고 답했다. 전소연은 “진짜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 내 사람들 다 챙기고 좀 마지막에 죽고 싶으니까 100살까지는 살고 싶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야기를 경청하던 기안84는 ‘죽음’이라는 개념까지 나오자 “너무 원초적이지 않냐. 80살 할머니랑 이야기하는 것 같기도 하다“라고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