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촬영된 불륜 의혹 사진’…소이현·유호정, 상인회장 선거 앞두고 충격 전개
||2026.02.08
||2026.02.08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7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3화에서는 온정시장에서 진행되는 상인회장 선거를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그려졌다.
약국을 운영하는 공정한과 한의사 집안의 양동익이 선거에서 공식적으로 맞붙으며 시장 내 대립이 고조됐다. 공정한은 오랜 세월을 함께한 상인들이 밀려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직접 출마를 결정했다.
시장권의 수호를 강조하는 공정한의 진심과 달리, 양동익은 프랜차이즈화를 추진하며 사업적 이익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공정한의 가족들은 선거 출마를 만류했으나 오히려 결심을 굳혔고, 양동익 역시 아내 차세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선거 준비에 나섰다.
반면, 공정한의 아내 한성미는 남편의 출마에 강하게 반대했다. 방송 출연 계약을 언급하며 문제가 생길 경우 손해를 입는다며 비판했고, 공정한은 실언으로 아내의 분노를 샀다.
한성미는 결국 집을 나섰으나 우연히 차세리와 마주친 뒤 생각을 바꾸며 공정한에게 반드시 승리하라고 당부했다.
이 가운데 두 후보의 선거 준비 방식에는 분명한 차이가 드러났다. 공정한은 시장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선거에 임하고, 양동익은 자본력을 바탕으로 조직적으로 선거를 치렀다.
서울에 다녀온 차세리는 한성미가 남성과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그 장면을 몰래 촬영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포했다. 한성미에게 불륜이라는 소문이 퍼지도록 한 것이다.
이 같은 비방은 상인회장 선거의 판세를 흔들었다. 한성미를 겨냥한 비난이 쏟아졌으며, "가정 문제 전문가가 어떻게 바람을 피울 수 있느냐"며 방송 하차 요구가 이어졌다.
공정한에 대한 압박도 커졌다. 시장 상인들은 "아내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상인을 돌볼 자격이 없다"며 후보 사퇴까지 요구했다.
방송 계획이 전면 보류된 이후, 한성미는 사진 촬영의 배후가 차세리임을 깨닫고 심한 분노를 드러냈다. 드라마는 진흙탕 선거전으로 치닫는 모습을 선보였다.
사진=KBS2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