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T에 인생을 바친 덱스가 돌연 전역을 하게 된 충격적인 이유
||2026.02.08
||2026.02.08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한 남자의 상징이자 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 방송인 덱스가 과거 군 복무 시절, 자신의 전역을 확신하게 되었던 충격적인 심경 변화의 순간을 고백했다.
평소 ‘열정과 용기’의 대명사로 불리며 훈련에서 단 한 번도 낙오를 허용하지 않았던 덱스였지만, 그에게도 마음이 꺾이는 순간이 찾아왔다. 그는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어느 순간부터 내가 낙오를 하고 있었다”며 천하의 덱스조차 상상하지 못했던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도 크게 당황했음을 밝혔다.
과거에는 선배인 덱스가 강한 기압을 넣어주어야 겨우 훈련을 따라오던 후배들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며 상황은 180도 역전되었다. 덱스는 자신보다 월등해진 체력으로 앞서 나가는 후배들의 모습을 보며 묘한 감정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과거 자신의 호랑이 같은 기합 소리에 긴장하던 후배들이 이제는 오히려 지쳐 있는 선배를 응원하며 보란 듯이 추월해 나가는 장면이 연출된 것이다. 덱스는 “나를 제치고 나아가는 후배들의 늠름한 뒷모습을 보면서, 이제 내가 이 팀에 없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멀어지는 후배들의 등을 바라보며 지난 군 생활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는 그는, 그 찰나의 순간에 비로소 자신의 전역이 다가왔음을 직감적으로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강인함의 상징이었던 전사가 세대교체의 흐름을 인정하며 새로운 인생의 2막을 준비하게 된 인간적인 고뇌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