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베일에 쌓인 남편의 존재를 알린 임수정…알고보니 유명 건물주
||2026.02.08
||2026.02.08
대한민국 사회의 가장 뜨거운 화두인 ‘부동산’을 소재로 한 대형 신작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3월 14일 첫 방송을 확정 지은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극본 오한기, 연출 임필성)이 독보적인 배우 라인업과 긴장감 넘치는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하반기 기대작으로 급부상했다.
이번 작품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배우 하정우의 안방극장 복귀다. 2007년 드라마 ‘히트’ 이후 무려 19년 만에 드라마 출연을 결정한 하정우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꿈에 그리던 건물주가 되었으나, 감당하기 힘든 빚더미에 앉게 된 가장 기수종 역을 맡았다.
그와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임수정은 위기의 순간마다 강단 있게 대처하는 아내 김선으로 분한다. 5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임수정은 하정우와 함께 밀도 높은 부부 연기를 선보이며, 무너져가는 일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처절하고도 현실적인 서스펜스를 그려낼 전망이다.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부동산 공화국이라 불리는 한국의 현실을 배경으로, 욕망이 얽히고설킨 인물들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겪는 심리 변화와 예측 불허의 전개가 핵심이다.
주연 배우 외에도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김준한은 기수종의 절친이자 야망 가득한 데릴사위 민활성 역을 맡아 긴장감을 조율한다. 정수정은 부동산 큰손 엄마를 둔 민활성의 아내 전이경 역으로 출연,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내면의 결핍을 가진 인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심은경은 미스터리한 자본의 집행자이자 리얼캐피탈 실무자 요나 역으로 분해 극의 미스터리를 증폭시킨다.
이외에도 김남길, 주지훈 등 화려한 카메오 군단이 가세해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캐스팅 티저 영상은 인물들의 강렬한 대사로 화제를 모았다. 하정우의 “건물주가 쉬운 게 아니더라고요”라는 의미심장한 고백으로 시작된 영상은, 걱정 섞인 임수정의 목소리와 “30억, 괜찮죠?”라고 제안하는 심은경의 서늘한 대사가 이어지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영상 말미의 “인생역전의 마지막 동아줄, 궁금하십니까?”라는 카피는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질문을 던지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
영화계 거장 임필성 감독과 주목받는 소설가 오한기 작가가 의기투합한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오는 3월 14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베일을 벗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