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결국 사과… 무거운 입장
||2026.02.08
||2026.02.08
‘솔로지옥5’ 패널 홍진경이 최미나수를 향해 퍼부었던 날 선 반응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5‘ 8회에서 송승일은 자신에게 집중하지 않고 다른 남자만 언급하며 고민을 털어놓는 최미나수에게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쏟기도 바쁜데 나한테 직진한다고 그걸 챙겨야 하나? 나는 이런 생각이 들 거 같다”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대화 과정에서 최미나수가 “이래라저래라 하지 마 알아서 잘해“라고 농담 섞인 반응을 보이자, 송승일은 “빨리 지옥도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말하며 스트레스를 호소, 급기야 자리에서 이탈했다.
이를 본 홍진경은 “저희도 사실 쉬는 시간 때 제작진들한테 불려 가기도 한다. ‘말씀이 좀 심하신 거 같다’ 이렇게 불려 가면 교육받고 와서 좀 순화하고 그런 게 있었다. 승일 씨가 큰 역할 해주셨다“라고 전했다. 이다희는 “승일 씨가 내가 하고 싶었던 얘기를 조금이라도 표현해 준 거 같아 속이 시원하다”라고 반응했으며, 덱스는 “사실 저희 MC들도 어떤 말을 하는 데 한계가 있다. 당사자가 저런 이야기를 해주니까 보는 분들은 저희를 포함해서 좀 후련하긴 하다”라며 공감했다.
이날 패널들은 출연자들의 이기적인 태도나 돌발 행동을 보고 시청자가 느낄 만한 감정을 직설적으로 표현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특히 최미나수에 대해서는 “실드 불가다“, “보는 게 고통스럽다“, “작작 하세요“, “멘털이 붕괴됐을 때는 가만히 있을 줄도 알아야 한다” 등 날 선 반응과 냉정한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이후 9회에서는 최미나수가 송승일을 놓고 김민지와 감정싸움을 한 뒤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홍진경은 “우리 MC들 때문에 얼마나 화가 나 있을까, 미나수 씨 얘기 좀 했다“라며 “죄송해요 미나수씨“라며 미안함을 표했다.
한편, 최미나수는 초반부터 남성 출연자 4명 사이를 오가며 갈등을 유발해 이번 시즌 핵심 인물로 떠올랐다. 자신의 순간적인 감정에만 충실한 그의 모습을 두고 누리꾼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미나수가 빌런이던 뭐던 미나수 없으면 솔로지옥5 망한다“, “미나수 분량만 보는 거 나만 그렇냐”, “미나수 출연료 몇 배 더 줘라 미나수가 다 살렸다” 등 캐릭터성에 재미를 느꼈지만, 다른 일부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마음대로 안 되니까 여기저기 찔러보는 거 아니냐”, “인물값을 못한다”, “본인이 무례하고 눈치 없는 건 자기 자존감이 높은 거고 남이 그러면 무례하다고 생각하는 거, 진짜 질린다‘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