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간 조사 후 경고 남겼다’…주사이모, “이제 너희들 차례야” 메시지로 후폭풍
||2026.02.08
||2026.02.08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연예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주사이모’ A씨가 9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며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A씨는 약 9시간 동안 고강도 조사를 마치고, SNS를 통해 조사의 세부 과정을 직접 전했다.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해명했고, 부족하거나 잘못된 부분에 대해 책임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인간관계에 보다 신중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처음 게재된 이 심경글은 곧 삭제되었으나, 곧이어 서울 강남경찰서 앞에서 촬영한 사진과 함께 강한 경고의 메시지가 다시 등장했다. A씨는 “9시간 조사. 이제 너희들 차례야. 특히 한 남자”라는 표현을 통해 특정인을 겨냥한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글의 대상이 누구인지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이어지는 등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이 사건은 2023년 12월 박나래의 전 매니저 지인들이 면허가 없는 인물에게 불법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박나래, 가수 키, 유튜버 입짧은햇님 등 유명 인물들이 같은 인물에게 시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이슈가 커졌다. 해당 연예인들은 “국내 면허가 있는 의료인으로 알고 합법 시술로 인식했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의료계에서는 관련 인물의 해외 의학 경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히며 의혹을 증폭시켰다.
경찰은 이미 A씨에 대한 출국금지와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의료법 위반과 보건범죄 단속법,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를 심화하고 있다. 사건과 연루된 관계자들까지 조사 대상에 올랐으며, 혐의 범위와 책임 소재가 향후 쟁점이 될 전망이다. 한편 A씨는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댓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내비쳤다.
또한 최근 A씨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등 프로그램에서도 제보자의 일방 주장에 따른 왜곡이 있었다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으며, 일반인 신분에도 가족사 등 개인적 정보가 공개돼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MBC '나 혼자 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