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관리, 집안 평화 깨트린다?’…박영진·김영희, ‘개그콘서트’서 부부 토론에 폭소
||2026.02.08
||2026.02.08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KBS2 ‘개그콘서트’가 오랜만에 돌아온 콩트 ‘두 분 토론’에서 부부의 외모 관리에 대한 화끈한 설전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해당 코너에서는 박영진과 김영희가 각각 남편 대표와 아내 대표로 나서 외모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첨예하게 대립했다.
이날 박영진은 “아내들이 원래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지 않고 헤어스타일까지 연예인 사진을 들고 다니며 바꾸려 한다”며 비판에 나섰다. 특히, 헤어스타일의 변화를 시도하지만 결과가 기대와 다르다는 점을 꼬집었으며, 콜라겐과 울쎄라, 써마지 등 피부 관리를 위해 과도한 지출이 이뤄진다고도 지적했다.
피부 관리 비용을 언급하며 “비싼 관리를 했으면 집에서라도 조용히 있길 바란다”고 말하고, 직접적으로 “술에 취했을 때만 아내들이 예뻐 보인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수십만 원씩 들일 필요가 없다”며 현실적인 입장도 덧붙였다.
반면 김영희는 “남편들은 외모 관리보다도 청결부터 신경 써야 한다”며 반박했다. 미용실을 다녀오지만 큰 변화가 없고, 관리의 의미를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또, 수염 관리와 장발 등 남성들의 스타일 변화 시도에 대한 불만도 드러냈다. 스타일 변화가 거울 속의 기대와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번 ‘두 분 토론’ 코너는 15년 만에 부활해 남녀의 관점을 날카롭게 조명하며 공감과 유쾌함을 동시에 전달하고 있다. 코너의 타이틀 역시 ‘백분토론’을 패러디해 시청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갔다. 또, 지난 1일 방송된 회차는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2.8%를 기록하며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사진=KBS2 '개그콘서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