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삐의 실체 드러났다’…박신혜·최원영, 충격의 '교통사고 사망' 반전 전개
||2026.02.08
||2026.02.08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tvN ‘언더커버 미쓰홍’ 8화에서 홍금보가 예삐의 정체를 밝혀내며 충격적인 반전이 그려졌다.
박신혜가 연기하는 홍금보는 방진목의 메일에 의도적으로 문장부호를 누락하는 작은 함정을 설치했다며, “마침표가 빠진 메일을 확인하자 예삐가 방진목임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퇴근 후 따로 만나 진실을 공유하게 되는데, 방진목은 진짜 비자금이 있더라도 없는 것처럼 보여야 한다는 강명휘의 지시에 괴로워했다. “나는 더 이상 못하겠다”는 방진목의 고백에도 불구하고, 강명휘는 “비리 장부를 전부 넘기라”고 강요하고, 검찰 조사에서 모든 비리를 폭로하겠다며 방진목에게 동료를 위해 결단해줄 것을 요구했다. 방진목은 고민 끝에 결국 승낙한다.
이후 두 사람은 홍금보 감독관과의 접촉을 모의하기로 결심한다. 강명휘는 방진목에게 “오늘 나와 홍금보가 만나는 장면을 촬영하라”며, 이를 생명보험 삼으라고 지시한다. 강명휘와 홍금보가 만난 자리에서 강명휘는 “비자금 회계장부는 한민증권 12층 사장실에 있다”고 전달하고, 방진목이 이들의 만남을 사진으로 남긴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비자금 장부의 원본은 이미 소각장에서 폐기됐고, 압수수색 전에 손실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방진목은 복사본조차 남아있지 않다며 완강히 부인했고, 가족을 지켜야 하기에 신뢰가 어렵다고 호소했다. 홍금보는 “어떤 일이 있어도 책임지고 보호하겠다”고 설득했으나, 방진목은 끝내 고개를 돌렸다.
한편 고복희는 홍금보의 신원을 의심해 가족이 운영하는 치킨집까지 찾아간 끝에, 졸업사진을 확인하며 큰 충격을 받는다. 이후 홍금보와의 대면에서 분위기가 긴장감 넘치게 흘러간다. 방진목은 직장 내 잦은 승진 누락과 과거 비리유지 계약의 후회 속에 재취업마저 좌절을 겪는다.
이와 동시에, 출소한 고복희 오빠가 동생과 홍금보를 착각해 벌어진 문제를 고복희가 알게 되면서 새로운 갈등이 시작된다. 신정우는 해당 사건의 수사를 경찰에 의뢰하고, 윤재범을 통해 홍금보의 작전 철수를 권유한다.
방진목은 마지막으로 한강 다리 밑에서 홍금보에게 자료를 건넬 것을 요구하지만, 그 자리에서 시간을 달라며 뒤로 물러선다. IMF 경제 위기 여파 속에 한민증권도 큰 위험에 빠지고, 강필범은 차관급 회의를 소집해 비리에 연루된 정부 관계자들이 사건 무마 작업에 동조하게 된다.
결국 홍금보는 한민증권 내 숨겨진 비밀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 방진목 지원에 나선다. 진짜 회계자료를 신정우에게 건네주며, 중대한 증거 확보에 성공한다. 하지만 한민증권 펀드에 투자한 가족까지 80%의 손실을 입고 수많은 투자자들이 거세게 항의하면서 위기가 더욱 심화된다.
방진목은 과거 자신의 비리로 인해 홍금보에게 큰 피해가 돌아갔음을 알게 되고, “오늘로 확실해졌다”며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을 끝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90년대 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이 신입사원으로 위장해 잠입한 오피스 코미디물로 지난 7화는 7.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t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