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외곽포 폭발’…LG, 정관장 따돌리고 선두 굳히다
||2026.02.09
||2026.02.09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창원 LG가 안양 원정에서 정관장을 77-69로 꺾으며 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를 확고히 했다.
이번 경기에서 LG는 3쿼터까지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으나, 4쿼터 들어 유기상이 연이어 3점슛을 꽂아 넣으면서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결국 LG는 결승포까지 터뜨린 유기상의 강한 외곽 지원에 힘입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LG의 유기상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2득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아심 마레이는 15득점 22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하며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허일영이 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LG는 이번 승리로 최근 4연승을 기록했으며 시즌 28승 11패를 나타내며 2위 정관장, 원주 DB와의 격차를 세 경기 차로 벌렸다.
정관장은 박지훈이 17득점으로 분전했으나, LG의 후반 저력에 밀려 아쉽게 패배를 안았다.
한편, 원주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서울 SK가 원주 DB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극을 연출했다. SK는 알빈 톨렌티노(25득점 12리바운드)와 자밀 워니(21득점 12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합작하며 1경기 차로 공동 2위인 DB, 정관장을 바짝 추격했다. 반면, DB는 이선 알바노가 20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실책으로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울산 동천체육관에서는 현대모비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4-65로 대파했다.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해먼즈가 21득점 7리바운드를, 조한진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19득점 5리바운드를 올리며 8위를 지켰다. 한국가스공사는 베니 보트라이트(18득점), 신승민(10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7연패를 막지 못했다.
사진=KB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