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제자와 부부 연기했다’…김승수 “드라마에서 다시 만나 깜짝 놀라”
||2026.02.09
||2026.02.09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배우 김승수가 학생 시절 교생실습에서 만난 제자와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특별한 경험을 방송에서 공개했다.
김승수는 5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소이현과 함께 출연해 교생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과거 체육대학을 졸업한 김승수는 교생 실습을 대치중학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학생들과의 소통이 좋았고, 기억에 남는 순간들도 많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교생 활동을 마친 뒤에도 4년이 지나 학생들로부터 편지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당시 교생 선생님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고도 말했다.
특히, 한혜진이 중학생 때 담임 교생이었음을 언급하며, 또 다른 인연이 이어졌다고 했다. 그는 “눈이 동그랗고 중성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라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
이후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은 KBS1 드라마 ‘그대는 별’에서 다시 만났다. 김승수는 극 중 시골 학교 영어 교사로, 한혜진은 학생으로 출연해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이르는 연인을 연기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드라마에서 부부가 되기까지 현실에서는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다가, 우연히 교생실습 경험을 떠올리게 된 사연도 소개했다.
또한, 방송에서 김승수는 한혜진이 현재는 기성용 선수와 결혼했다는 이야기에도 직접 결혼식장을 찾아가 축하를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1971년생 김승수는 1997년 MBC 탤런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