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툰 활용 극대화’…골드슈미트·양키스, 1루 진용 변화 예고
||2026.02.09
||2026.02.09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폴 골드슈미트가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또 한 번 양키 스타디움에 선다.
미국 현지에서 6일 ESPN 보도를 인용해 전해진 바에 따르면, 골드슈미트와 양키스는 1년 재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좌완 투수에 맞춰 주전 1루수로 플래툰 기용될 전망이다.
골드슈미트는 지난해 146경기 동안 타율 .274, 출루율 .328, 장타율 .403을 기록했고, 이중 좌완 투수 상대 OPS는 .981로 뛰어난 반면 우완 투수에겐 .619에 머물며 플래툰 성향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1차로 주전 1루수로 시즌을 시작했던 그는 시즌 도중 플래툰 운용으로 전환됐고 벤 라이스가 우완 투수 등장 경기에서 자리를 이어받기 시작했다.
또한 골드슈미트는 지난해 좌투를 상대로 wRC+ 169(메이저리그 4위)에 오르며 ‘좌투 킬러’로서의 면모를 입증했지만, 우투수 상대로는 wRC+ 74로 밀려났다. 기록된 10홈런 중 7개가 좌투를 상대로 터져 플래툰의 효과가 더욱 두드러졌다.
양키스 구단 내부에서는 골드슈미트가 가진 프로 의식, 리더십, 긍정적 분위기 조성 능력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그간 MVP 투표 10위권 등극 6회 및 세인트루이스, 애리조나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벤 라이스 등 후배들에게 1루 수비 및 경기 준비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2022시즌 내셔널리그 MVP 타이틀을 거머쥔 그이지만, 2024시즌에는 카디널스에서 타율 .245, 출루율 .302, 장타율 .414, OPS .716을 남기고 뉴욕으로 합류했다. 제한적 기용에도 불구하고 브롱크스에서의 첫 시즌 경쟁력을 입증했고, 양키스는 16번째 시즌을 맞은 베테랑 골드슈미트와 출전 비중을 조율하는 방식으로 손을 맞잡게 됐다.
양키스는 스프링 캠프 개막을 목전에 두고 벤치 멤버 4자리 선정을 두고 골드슈미트, JC 에스카라 등 다양한 자원과 함께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ML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