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만 바라본다’…캐릭 “내 거취보다 맨유 발전이 우선”
||2026.02.09
||2026.02.09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마이클 캐릭이 자신이 임시로 이끌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감독직을 유지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확고한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감독직에 대해 “솔직히 달라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현재 상황에서 본인이 맡고 있는 역할과 책임을 인지하고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캐릭은 올 시즌이 끝난 뒤에도 본인 또는 다른 누군가가 맨유의 성공을 이끌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영국 BBC는 캐릭이 시즌 종료까지 팀을 맡고 싶다는 메시지를 내비쳤다고 전했다. 그러나 캐릭은 향후 자신의 거취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이며, “이런 부분은 내가 통제할 수 없다.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나타냈다.
또한 그는 “중요한 것은 맨유가 더욱 탄탄한 팀이 되는 것이며, 단기간의 결과가 전체 변화를 좌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팀이 한층 강해지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임도 밝혔다.
캐릭의 지휘 아래에서 맨유는 지난 주말 치러진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팀의 분위기와 공격력이 리그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평가도 나오는 상황이다.
이처럼 짧은 시간 안에 맨유의 경기력이 크게 달라진 점을 두고, 캐릭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해야 한다는 찬성 의견도 늘고 있지만, 임시 감독 체제로 남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팀을 이끄는 과정에서 캐릭은 “지금 맡은 역할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맨유가 성장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곳은 집과 같다”면서도, 지나치게 들뜨지 않도록 조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United Update,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