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직 박탈 요구 쏟아져’…로메로, 6번째 퇴장에 “감정적이고 성급해” 비판 집중
||2026.02.09
||2026.02.09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여섯 번째 퇴장을 기록하며 강한 비판에 직면했다.
9일 영국 현지 스포츠 미디어는 “로메로를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인정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마다 악영향을 끼치기도 한다”고 입을 모았다.
로메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29분 깊은 태클로 곧바로 퇴장당했다. 카세미루의 발목을 향해 강하게 들어간 반칙에 심판이 주저 없이 레드카드를 꺼냈으며, 토트넘은 수적 열세 속에 0-2 패배를 안았다.
이번 퇴장으로 로메로는 토트넘 소속 이후 가장 많은 퇴장 횟수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2021년 아탈란타를 떠나 구단에 합류한 이후 5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누구보다 많은 레드카드를 받은 것으로 집계된다.
또한 이번 시즌에만 징계가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이미 풀럼전 경고 누적 결장, 리버풀전의 퇴장에 이어 세 번째 출전 정지 징계가 발생했다.
토트넘 팬들과 외신에서는 로메로가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기에 부족하다는 의견을 드러내고 있다. 구단을 향한 공개 비판과 이적설이 겹치면서, 경기력뿐 아니라 리더십 측면까지 평가의 도마에 올랐다.
현지 매체는 “로메로가 주장 자리에 적합하지 않다”며 감정 기복과 성급한 플레이, 감독 지시 불이행 등 여러 약점을 언급했다.
이로써 로메로의 반복적 퇴장과 경기 내 행동이 토트넘 내부 분위기에 더 큰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사진=디 애슬레틱, TNT SPORTS,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