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테이션 복귀 예고’…맥클라나한, ‘탬파베이 2026시즌’ 운명 가른다
||2026.02.09
||2026.02.09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2년간 재활에 전념했던 맥클라나한이 드디어 건강한 몸 상태로 2026시즌 개막에 맞춰 복귀를 예고했다.
미국 주요 매체는 8일(현지시간), 맥클라나한이 부상 이전의 모습을 되찾으며 마운드로 돌아올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2024시즌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후 2025년 신경 문제로 연달아 경기를 치르지 못했음에도, 꾸준한 재활 끝에 팀의 개막전 로테이션에 합류할 전망이다.
최근 몇 년간 현역 좌완 중 정상급으로 꼽혔던 맥클라나한은, 데뷔 후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한 데다 통산 평균자책점 3.02를 자랑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좌완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96.8마일(약 155.8km)에 달하는 직구와 예리한 변화구 조합은 타자들의 배트에서 공을 빼앗기에 충분했다.
이와 함께, 주전 선발 자원이었던 셰인 바즈를 트레이드로 보내 선발진의 뎁스가 약해진 탬파베이에는 맥클라나한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드류 라스무센, 라이언 페피오, 새로 영입한 스티브 마츠가 선발 라인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상대 1선발과 맞설 수 있는 반드시 ‘에이스’로 꼽히는 선수가 필요했던 상황이다.
팀은 오랜 공백을 고려해 맥클라나한의 첫 시즌 이닝과 투구 수를 제한하는 신중한 기용을 검토할 전망이지만, 로테이션에 합류한 것만으로도 마운드에 안정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프링캠프가 열리면서 구단과 팬들의 관심이 맥클라나한의 복귀 과정에 집중되고 있으며, 유리 몸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예전의 ‘닥터 K’ 존재감을 되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2026시즌 탬파베이의 성적은 맥클라나한이 다시 한 번 마운드에서 얼마나 위력을 발휘하느냐에 달려 있다.
사진=MLB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