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드라마 장동건’ 김병세, 뒤늦게 전해진 소식…
||2026.02.10
||2026.02.10
배우 김병세의 소식이 뒤늦게 전해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병세세상’에는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아침 드라마의 장동건 #김병세 #아침드라마의장동건 #병세세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8년 전 드라마를 마지막으로 돌연 사라졌던 배우 김병세가 모습을 드러내 근황을 전했다. 김병세는 “한국에서의 마지막 작품이 2018년 MBC 드라마 ‘부잣집 아들’이었다. 2018년에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저에게는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해이기도 하다. 2018년 4월에 미국에 계시던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저는 촬영할 때라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하고 미국에 못 갔다. 그 드라마가 끝나고 미국에서 산소 가고 가족들과 형제, 조카들도 다 만났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한국에 귀국하려던 중 형의 농담으로 일주일간 미국에 더 머물게 됐다는 김병세.
미국에 더 머물게 된 기간에 지인이 여성을 소개했고, 한국 돌아가기 전날 소개받은 여성을 만나게 됐다.
김병세는 “(소개팅 상대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믿을지 모르겠지만 후광이 보이더라. 무슨 선녀, 천사가 내려오는 것 같더라. 심장이 막 벌렁벌렁 뛰지는 않았지만 느낌이 묘했다. 운명, 인연이라는 말로도 표현할 수 없다”라며 여성을 처음 만난 순가을 떠올렸다. 이어 “비록 나이 차이(15살)도 좀 나고 나는 한국에 있지만 연락처를 받을 수 있냐고 물어서 받았다. 한국에 갔는데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서 3주 만에 미국에 다시 와서 들이댔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김병세는 만난지 90일 만에 이 여성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김병세는 “지금이 아니면 나는 더 이상 결혼할 일이 없을 것 같다는 확신이 있었다. 프러포즈를 받아줬고 지금의 아내가 됐다. 나는 한국에서 살아도 되고 미국에서 살아도 되는데 아내의 일이 좀 더 중요하고 나는 띄엄띄엄 일을 하는 입장이고 확정된 것도 없으니까 미국으로 왔다”라고 설명했다.
김병세는 미국에서 살면서 2019년 결혼도 했고, 현재 영주권을 받아 미국 시민권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세는 “방송 활동을 못 해서 아쉬운 점은 있겠지만 부담은 없다. 현역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면 더없이 감사한 일이다. 미국에서 오디션도 몇 번 보고, 한국에서 일할 기회가 있으면 갈 예정이다”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언급을 전했다.
한편 김병세는 지난 1993년 데뷔해 ‘허준’, ‘올인’, ‘왕과 나’, ‘닥터 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고, ‘아침드라마계의 장동건’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