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골 도전, 다시 뛴다’…호날두, “불만 해소되자 복귀 결심” 이유는
||2026.02.10
||2026.02.10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의 경기 보이콧을 마치고 복귀할 예정이다.
10일 ESPN에 따르면, 호날두는 14일 치러질 알 파테흐와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경기를 통해 다시 그라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호날두는 최근 알 리야드와 알 이티하드전에서 두 차례 연속 결장했다. 이러한 이탈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구단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알 나스르가 타 구단과 비교해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느껴 운영 전반에 문제를 제기했다. 구단에 대한 투자 감소와 함께 조르제 제주스 감독의 선수 영입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 역시 지적한 사항이다.
여기에 더해, 포르투갈 출신 시망 코우티뉴 스포츠 디렉터와 조제 세메두 CEO의 권한이 이달 초 이사회에서 정지됐고, 이는 호날두의 불만을 더욱 심화하는 배경이 됐다.
이후 알 나스르 구단은 호날두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상황이 변화했다. 체불됐던 급여가 지급되고 경영진의 자율권도 복원돼, 두 경영진이 다시 업무에 나서게 됐다.
사우디 프로리그는 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모든 구단은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각자 선수 영입과 재정 결정을 내린다”고 강조했다. 또, 소속 구단이 아닌 곳의 결정에는 선수들이 영향을 끼칠 수 없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22경기에서 18골과 3도움을 기록하며 통산 961골을 쌓았고, 1,000골 달성을 앞두고 있다.
알 나스르는 최근 6연승을 이어가며 선두 알 힐랄을 승점 1점차로 추격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