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올림픽 무대 향한 극한 경쟁’…한국 야구, 운명을 가를 예선 시나리오 공개
||2026.02.10
||2026.02.10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야구 본선을 노리는 각국 대표팀의 예선 일정이 구체적으로 확인됐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LA 올림픽 야구 예선 일정을 확정해 공개했다. 개최국 미국을 포함해 총 6개팀만이 본선 무대에 설 수 있는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한국 대표팀에게 실질적인 본선 진출 기회는 2027년 11월 개최될 WBSC 프리미어12에서 아시아 최상위 성적을 거두는 데 달렸다. 프리미어12에서는 출전 국가가 16개로 확대되며, 아시아 국가 가운데 1위를 차지한 팀만이 본선 직행 티켓을 얻게 된다.
그러나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두 장의 출전권이 주어지지만, 미국 대륙 국가에만 해당돼 한국 등 아시아 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프리미어12에서도 본선 티켓을 놓칠 경우, 마지막 기회는 2028년 3월까지 열릴 최종 예선에서 찾아야 한다. 이 최종 예선에는 아시아에서 직행에 실패한 상위 2개팀을 비롯해 각 대륙별 상위권 국가들이 참가해 단 한 장의 남은 티켓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은 "이번 예선 시스템은 최고의 경기력과 함께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됐다"며 "세계 각국이 LA 본선 진출을 위해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올림픽 야구는 24명의 엔트리로 제한되며, 모든 출전 선수는 대회 개최 해인 2028년 기준 만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소프트볼 역시 월드컵 파이널과 각 대륙별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 6개팀이 가려질 예정이다.
2008년 베이징의 영광을 꿈꾸는 한국 야구는 공개된 로드맵에 맞춰, 본선 무대를 향한 준비가 필요해졌다.
사진=WBS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