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의 첫 팬미팅’…민수현 “노래 그만둘 뻔, 팬들이 원동력”
||2026.02.10
||2026.02.10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가수 민수현이 데뷔 12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며, 오랜 기다림에 보답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2026 민수현 팬미팅 ‘민수현 완전 정복 가이드’가 6일 서울 논현동 성암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약 150분 동안 진행됐으며, 그간의 음악 인생을 돌아보고 인간적인 매력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초반 ‘나만 믿고 따라와’, ‘한 수만 무르세’ 등 곡으로 팬들을 맞이한 민수현은 준비 과정에서의 고민과 각오를 전했다. “생애 첫 팬미팅이라 감회가 새롭다”며, 팬들과의 진솔한 소통을 예고했다.
이번 팬미팅은 ‘민수현의 모든 것’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코너들로 구성됐다. 1교시 OX 퀴즈와 2교시 밸런스 게임, 3교시 리즈 시절 복습, 4교시 팬 사연 소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민수현의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OX 퀴즈에서는 가수로서의 세부 이력부터 사소한 일상까지 질문이 오갔고, 팬들은 즉석에서 O와 X를 선택했다. 민수현은 즉각적으로 답변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밸런스 게임에서는 취향과 성향을 고르는 질문들이 이어졌다. ‘팥 붕어빵’과 ‘슈크림 붕어빵’, ‘과거로의 시간 여행’ 등 개성을 보여주는 답변과 함께, 음악적 소신 역시 밝혔다.
회상 코너에서는 데뷔곡 ‘사랑의 방정식’부터 다양한 무대를 되짚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민잔디’ 캐릭터로 커버 댄스 무대에 나서며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팬들의 사연을 직접 읽고 신청곡을 무대에서 들려주는 시간도 이어졌다. 민수현은 감동적인 사연에 곡 ‘초등학교 운동장에 서면’, ‘옷 한 벌’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질문 코너에서는 팬들이 궁금해하던 점에 직접 답하며 팬과의 거리를 더욱 좁혔다. 민수현은 “그동안 열심히 활동해 온 끝에 첫 팬미팅을 열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감사한 마음으로 무대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앙코르까지 마친 뒤에도 그는 팬들과 눈을 맞추며 소중한 시간을 나눴다. 이번 팬미팅은 민수현이 팬 ‘민낯’과 직접 소통하며 남긴 진한 여운과 특별함으로 마무리됐다.
사진=엠컴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