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패 투수에 200억’…탬파베이·캐시 감독 “이타적인 인성과 경험이 핵심”
||2026.02.10
||2026.02.10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14패를 기록한 투수 닉 마르티네스와 1,300만 달러(약 2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ESPN 보도에 따르면, 마르티네스는 지난 시즌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선발 26경기, 구원 14경기에 출전해 11승 14패,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와 동시에 마르티네스는 메이저리그 8시즌 동안 총 280경기 48승 59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4.16을 올렸다. 또한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보낸 4년간 21승 2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02를 달성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케빈 캐시 감독은 계약 공식 발표를 앞둔 자리에서 "마르티네스가 팀 내에서 뛰어난 인성을 갖춘 선수라는 평가를 여러 차례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구단에 합류한다면 매우 큰 행운이라 생각한다"며, "선발 투수 자원으로 의미 있는 이닝을 소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탬파베이는 지난 시즌 77승 85패에 머물렀고, 2년 연속 시즌을 만족스럽게 마무리하지 못했다. 구단은 이미 좌완 투수 스티븐 매츠와 2년 1,500만 달러 계약을 맺었으며, 우완 투수 셰인 바즈를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레이드하는 등 전력 보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탬파베이 투수와 포수진은 12일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고, 팀 전체의 공식 훈련은 17일부터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ML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