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간대 예능 1위 증명’…탐정들의 영업비밀 “불륜 스캔들 실화까지” 실체 드러나다
||2026.02.10
||2026.02.10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월요일 밤 예능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9일,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수도권 시청률 3.2%를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이 4.9%까지 치솟았다. 전국 기준으로 2049 시청률 1.0%를 기록해 월요일 동시간대 예능 전체 시청률 1위 자리를 거머쥐었다. 이와 함께 30~40대 여성 시청자층에서는 드라마를 포함한 전 시간대 프로그램 중에서도 최고 성적을 거뒀다.
OTT 플랫폼에서도 영향력을 과시했다. 넷플릭스 TOP 10에서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5위에 오르며, 6위인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제친 것으로 집계됐다. 프로그램은 100회 특집을 앞두고 시청률 최고 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했다.
이날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서울 중심가의 한 무인 사진관에서 벌어진 테러 사건의 진상이 공개됐다. 이전 회차에서 한 의뢰인은 “7천만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며 범인 추적을 요청한 바 있다. 탐정단이 현장 탐문을 이어가던 중, “홍콩 출신이며 최근 모친과 함께 한국에 머물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추적 끝에 숙소에서 범인을 발견했고, 범인은 13세 홍콩 국적 소년으로 경찰에 넘겨졌으나 촉법소년 및 외국인 신분 탓에 실제 처벌은 어려웠다. 피해자는 110만 원 청소 비용만 돌려받고 사건을 마무리했다.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 수첩’에서는 ‘범죄도시’, ‘오징어 게임’ 출연 배우 허성태가 일일 탐정으로 등장했다. 코너에서는 결혼기념일에 남편이 타 여성의 이름을 불러 의뢰인이 외도를 의심하게 된 사연이 전개됐다. 탐정단 조사 끝에 해당 남편은 자신의 절친한 친구의 아내와 불륜 관계였음이 밝혀졌다. 또한, 남편은 중국 유학 시절 만났던 재중동포 여자친구와 재회한 뒤, 친구와 위장 결혼을 시켜 한국 국적을 취득하게 한 사실도 드러났다. 의뢰인은 상간 소송과 별도로 내연녀의 위장 결혼을 신고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2024년 1월 첫 방송 이후 베일에 쌓여 있던 국내 탐정 업계의 실제 사례와 뒷이야기를 전하는 예능이다. 데프콘, 유인나 등이 진행을 맡으며, 약 2만 명에 달하는 탐정의 세계를 다채롭게 그려내고 있다.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