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판정에 손가락까지 내건’...추신수·블랙퀸즈 비디오 판독 승부수
||2026.02.10
||2026.02.10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야구여왕’이 10일 밤 10시에 12회 방송을 통해 또 한 번 뜨거운 승부의 장을 예고했다.
이날 ‘야구여왕’에서는 전설급 여자야구 선수들로 이루어진 블랙퀸즈와 수비를 자랑하는 퀄리티스타트가 정식 일곱 번째 경기에서 맞붙는다. 이번 대결에는 3패를 기록할 경우 선수를 내보내야 하는 냉혹한 규칙이 도입돼 양쪽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팽팽한 대결 구도를 형성했다.
경기는 경기 초반 흐름을 내준 블랙퀸즈가 추격에 나서는 상황에서 급변했다. 블랙퀸즈 파워타자 이수연이 내야 땅볼을 치고 1루로 빠르게 달렸으나 심판의 아웃 선언이 내려졌고, 이를 두고 이대형, 윤석민 코치뿐만 아니라 벤치 전체가 강하게 이의를 제기했다. 이어 추신수 감독은 판정 번복을 위한 비디오 판독을 즉각 요청하며, 평소 냉정을 잃지 않던 모습과 달리 “이게 아웃이면 내 손가락을 건다”고 강하게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퀄리티스타트 배봄이는 100% 아웃이라는 확신을 보였고, 현장에는 두 팀의 날 선 신경전이 펼쳐졌다. 블랙퀸즈 박세리 단장은 “비디오 판독 결과가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며, 판정 복귀 여부에 관심이 모였다. 비디오 판독이 뒤집힐지, 아니면 다시 한 번 ‘0%의 징크스’가 이어질지 이번 경기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다.
주전 유격수 주수진의 부상으로 블랙퀸즈는 수비진에 공백이 생긴 가운데, 선발 장수영이 부담을 감당하게 됐다. 이에 맞서 퀄리티스타트는 국가대표 경력의 신누리를 구원 투수로 내세워 블랙퀸즈를 압박했다. 그 과정에서 이대형 코치는 송아 선수에게 “네가 해결해야 한다”며 중책을 맡겼다.
매 경기가 탈락과 직결되는 상황에서 두 팀의 벼랑 끝 접전과 추신수 감독이 자신의 손가락까지 내건 판정 번복 요청이 결과적으로 승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판정의 결말과 경기의 결과는 10일 밤 10시 채널A ‘야구여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채널A '야구여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