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끝 세상 떠났다’…3 도어스 다운 브래드 아놀드 별세에 음악계 애도
||2026.02.11
||2026.02.11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미국 록 밴드 3 도어스 다운의 리드 보컬 브래드 아놀드가 신장암 투병 끝에 47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밴드는 지난 7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브래드 아놀드가 암과의 싸움 끝에 세상을 떠났다”며 가족과 아내가 곁을 지켰다고 전했다.
밴드 측은 “깊이 그리워질 것이며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추모의 뜻을 밝혔다.
브래드 아놀드는 지난해 5월 자신이 신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전혀 두렵지 않다는 소감과 함께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회복을 위해 기도를 부탁했다.
그는 밴드의 대표 곡 ‘It’s Not My Time’을 언급하며, “이 노래가 이제는 진심으로 나의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건 싸움이며 우리에겐 기도의 전사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 도어스 다운은 2008년에도 창립 멤버이자 기타리스트였던 맷 로버츠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세상을 떠나는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이번 브래드 아놀드의 별세로 인해 밴드와 팬들은 다시 한 번 깊은 슬픔에 잠겼다.
한편, 3 도어스 다운은 데뷔 앨범 ‘The Better Life’를 미국에서 700만 장 이상 판매했으며, 이어 두 번째 앨범 ‘Away Frm the Sun’으로 쿼드러플 플래티넘을 기록했고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전성기를 이끌었다.
사진=브래드 아놀드 계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