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규-후이즈-바베츠 효과 잠잠’…서울, 2026년 첫 ACLE서 日 고베에 0-2 고전
||2026.02.11
||2026.02.11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FC서울이 2026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선수 영입에 나섰으나 아시아 무대 첫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10일 일본 고베 노에비아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 원정경기에서 J1리그 우승팀 고베를 상대로 0-2로 무너졌다.
서울은 이번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송민규와 후이즈, 바베츠를 비롯해 로스, 골키퍼 구성윤 등 새로운 전력을 대거 충원해 첫 공식경기에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고베의 강한 압박에 밀리던 서울은 전반 14분 무토 요시노리의 골로 위기를 맞았으나 VAR 판정 끝에 오프사이드로 실점 위기를 모면했다.
팽팽한 균형은 후반전에 깨졌다. 서울은 후반 24분 무토 요시노리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불안한 흐름 속에서 4분 뒤 사카이 고토쿠에게 추가 실점을 당하며 두 골 차로 뒤처졌다.
점수 차를 좁히기 위해 교체 투입과 총공세가 이어졌으나, 서울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지 못한 채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리그 스테이지 2승 3무 2패(승점 9)를 기록하며 동아시아 그룹 12개 팀 중 5위를 유지하게 됐다.
반면 고베는 5승 1무 1패(승점 16)로 1위 자리를 지키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ACLE 리그 스테이지는 동·서아시아 각 12개 팀이 홈과 원정 경기로 치러지며, 각 권역 상위 8개 팀이 16강에 오르게 된다.
서울은 오는 17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ACLE 8차전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