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만 관객 지지 ‘만약에 우리’..이제 해외로 간다
||2026.02.11
||2026.02.11
멜로영화 ‘만약에 우리’가 전국 누적 250만명을 동원하며 관객의 여전한 지지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제 아시아와 북미 지역 등 해외로도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주연 배우 구교환과 문가영에 대한 해외의 관심으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영화 ‘만약에 우리’는 지난 1월16일 대만을 시작으로 싱가포르에서 현지 관객을 만난 데 이어 1월 말에는 북미 지역에서도 개봉했다. 뒤이어 최근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에도 판매됐다. 이에 따라 ‘만약에 우리’는 순차적으로 해외 각 지역에서 선보이며 성과를 기대하게 됐다.
‘만약에 우리’는 2000년대 후반 뜨겁게 만나 사랑하고 이별한 뒤 15년의 세월이 지나 우연히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와 추억의 이야기를 담았다. 2000년대 후반이라는 시대적 배경이 말해주듯 세계적 금융위기와 청년 취업난 등 주인공들이 처한 차가운 현실과 이를 견뎌내며 서로에게 기대는 두 남녀의 아련한 사랑이 관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덕분에 지난해 12월31일 개봉한 뒤 10일 250만 관객을 돌파하는 힘을 발휘해왔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김도영 감독이 구교환·문가영과 손잡은 ’만약에 우리’는 2018년 중국영화 '먼 훗날 우리'를 리메이크한 작품. 원작은 2007년 중국 베이징을 배경으로 두 청춘의 이야기를 그려 이미 아시아권에서도 인정받았다.
이를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만약에 우리’가 국내 관객의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아시아 등 해외 개봉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배우 구교환과 문가영의 새로운 해외 관심도 보태진다. 특히 문가영은 드라마 ‘여신강림’, ‘그놈은 흑염룡’, ‘서초동’ 등 주요 출연작을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해외에 선보이며 눈길을 모아 신작 ‘만약에 우리’를 통한 새로운 해외 시선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