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김연경, 핑크빛 소식… 배구계 ‘술렁’
||2026.02.11
||2026.02.11
배구계의 ‘레전드’로 통하는 김연경이 본인의 넘치는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 9일 김연경의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에서는 ‘동계올림픽 씹어 먹던 선수들이 찾아왔다! 걸스나잇~좋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시즌을 맞이해 전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박승희와 강릉시청 컬링팀 김은정이 게스트로 등장해 김연경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본격적인 토크 시작에 앞서 제작진은 의상 콘셉트에 대해서 운을 뗐다. 김은정은 “집에서 입는 편안한 잠옷“이라고 답하며 “숙소에서는 운동 티셔츠 입다가 집에서는 그래도 조금 차려입고 싶을 때 입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연경은 “아무래도 결혼하셨기 때문에. 그런 느낌으로“라고 말했고, 김은정은 “좀 사람처럼 보이고 싶을 때“라고 수줍게 털어놨다.
그러자 김연경은 “팀에 결혼하신 분이 또 계시냐“라고 질문했고, 김은정은 “저희 팀이 나이 많아서, 저 결혼했고 (김)영미 결혼했고 (김)경애 결혼했고 (김)초희까지 결혼했다”라며 “지금 올림픽 가 있는 (김)선영이는…. 선영이 남았습니다. 우리 선영이 넣어주세요”라고 즉석에서 동료 홍보에 나서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연경은 “방금 나이 많아서 다 결혼했다는데, 내가 나이가 더 많은 거 같은데 지금. 내 앞에서 그런 소리를 하면 어떻게 하냐“라고 발끈했고, 박승희는 곧바로 “여기도 있습니다. 연락 많이 주세요”라며 김연경의 공개 구혼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김연경은 “연락 많이 주세요”라고 받아치면서도 “요즘 DM 많이 온다, 사람들한테. 공개 구혼 많이 오던데 요즘?“이라고 말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쑥스러운 듯이 “아이참, 그만 좀 연락해요 진짜. 귀찮아 죽겠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이날 세 사람은 각자의 근황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박승희는 “은퇴하고 결혼해서 아이도 하나 낳고, 방송, 사업, 해설을 하고, 워킹맘으로 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은정은 강릉시청 컬링팀에서 여전히 현역 선수로 활동 중임을 밝히며 “저도 아이가 하나 있는데, 주중에는 운동하고 주말에는 집에 가서 육아하며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연경은 두 사람의 공통점으로 아이가 있는 점을 짚으며 이제 4살인 박승희의 딸과 8살인 김은정의 아들에 대해 “둘이 친하게 지내도 괜찮겠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한편, 김연경은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으며 팀의 간판 에이스로서 2012 런던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 연속 4강 진출을 이끈 주역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친정 팀인 흥국생명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현재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어드바이저로 활동하며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해 방영된 MBC 배구 예능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을 통해 ‘감독’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딛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