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가 더 악화” 가수 태진아 갑작스러운 ‘중증 치매’ 알려…’오열’
||2026.02.11
||2026.02.11
가수 태진아가 아내 이옥형 씨의 치매 병세가 심화되었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태진아 부부가 치매 전문 병원을 찾는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담당 의사는 태진아에게 “지금 아내분은 중증 치매 상태”라며 “단순한 건망증을 넘어 이제는 의미 있는 대화나 소통이 어려운 수준”이라는 절망적인 소견을 전달했다.
태진아는 2년 전만 해도 “아내가 나를 천천히 잊어버렸으면 좋겠다”며 투병 의지를 다져왔고, 지난해에는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팬들을 안심시킨 바 있다. 그러나 불과 1년 만에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었다는 진단이 나오자 태진아는 고개를 떨군 채 오열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의료진은 중증 환자를 위한 ‘회상 치료’를 권유했고, 이에 태진아는 아내와 함께 젊은 시절 고생하며 사랑을 키웠던 미국 뉴욕행을 결심했다. 태진아는 “내가 가장 힘들 때 나를 선택해 준 사람”이라며 “제발 옥경이를 낫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 투병 중인 아내를 향한 지극한 순애보를 드러냈다.
태진아는 지난 2023년 아들 이루와 함께 작사·작곡한 곡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를 발표하며 아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현재 온 가족이 간병에 매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뉴욕 방문이 이옥형 씨의 상태 회복에 기적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