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숫가의 피’…이나영·정은채·이청아, “20년 전의 진실이 드러났다” 충격 전개
||2026.02.11
||2026.02.11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이 10일 방송된 4회에서 주인공들이 20년 전 과거 사건과 연결된 강렬한 진실과 트라우마를 마주했다. 이날 전국과 수도권 시청률은 3.3%를 기록했다.
L&J(Listen & Join) 소속 변호사 세 명은 최근 자신들에게 벌어진 일들이 모두 2005년에 있었던 ‘그날’과 맞닿아 있음을 직감했다. 강신재의 자동차에 남겨진 숫자 ‘2005’, 윤라영을 공격한 초록후드 괴한, 10주년 기념식에 도착한 2005년산 와인 등 모든 단서가 과거로 이어졌다.
이들은 성매매 비밀 앱 ‘커넥트인’을 추적하면서 억압된 기억과 맞서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구선규 형사는 기자 살인 사건 최초 신고자로 황현진이 확인되자, 세 변호사가 묘한 비밀을 공유하고 있다는 의혹을 품게 됐다.
한편 구선규는 신원 불명의 우편으로 20년 전 ‘한국대 법대 실종 사건’ 기사 스크랩을 받았다. L&J 변호사들의 출신 대학에서 벌어진 일로, 도서관 탐문 과정에서 손등의 저울 도장이 법대 학술 동아리 ‘디케’의 상징임을 알아냈고, 과거 실종자는 이들의 동기 ‘박주환’임이 밝혀졌다.
동시에 L&J 소속들은 ‘커넥트인’의 피해자 한민서와 마주하며 충격에 휩싸였다. VIP 고객만 접근 가능한 어플의 실체와 폭력의 흔적이 드러났지만, 서버 등 접근 경로가 모두 달라 세부 추적은 차단됐다.
같은 시각, L&J의 모회사 관계자이자 강신재의 멘토인 권중현이 공익재단 문제로 등장했고, 한민서는 그가 자신을 괴롭혔던 이를 기억하며 충격을 받았다.
윤라영과 황현진은 강신재의 휴대폰으로 어플에 접속해 폭력적인 ‘옵션’을 확인했다. 그러나 돌연 보안 시스템이 작동하며 어플이 삭제되고, 이들의 사진이 서버로 전송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박제열 검사가 관리인으로 연결되고, 자살한 피해자 조유정 사건 등 박제열과 국과수 과장 홍연희가 윤라영을 감시하는 정황도 밝혀졌다.
이어진 장면에서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며, 윤라영이 호숫가에서 쓰러져 피를 흘리고, 황현진이 위기를 맞은 강신재를 구하려다 남성이 호수로 쓰러지는 상황까지 상황이 전개됐다.
20년 전 법대 모의재판 우승 기념사진에 포착된 인물 박주환의 현재 얼굴이 박제열로 확인되면서, 충격적 반전이 펼쳐졌다. 박주환은 죽은 줄로만 알았으나 “오랜만이야, 보고 싶었어 라영아”라며 윤라영 앞에 다시 나타났다.
2005년 실종 사건의 핵심 인물이자 현직 검사이면서, ‘커넥트인’ 관리자까지 맡은 박제열의 의도가 무엇인지, 시청자들 사이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 작품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쿠팡플레이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사진=ENA ‘아너 : 그녀들의 법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