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골’ 케인, 이적설에 떠오른 사우디행...에베를 단장 “아직 협상 단계 아냐”
||2026.02.11
||2026.02.11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바이에른 뮌헨 소속 골잡이 해리 케인의 향후 행보에 열띤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케인과 구단 사이에 심도 깊은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계약 연장 협상은 실시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11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ESPN은 DFB 포칼 8강 RB 라이프치히전을 하루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에베를 단장이 케인과의 대화가 이어지고 있으나, 그것이 바로 계약 협상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보도했다. 에베를은 “케인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추가로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이적설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현재 케인은 분데스리가에서 24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선두 자리를 굳히고 있다. 2023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뒤 2027년 여름까지 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반면, 32세인 케인이 만약 계약 연장을 원하지 않는다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케인은 최근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두 번 성공시키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은 순위 경쟁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격차를 6점까지 벌리게 됐다. 케인의 합류 이후 공식전 129경기에서 무려 123골을 몰아넣으며, 압도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의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DFB 포칼 라이프치히전을 앞두고 “라이프치히는 공격력이 매우 뛰어난 팀이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며,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경기장에서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팀의 강점에 대해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밸런스만 유지된다면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라이프치히를 6-0으로 대파한 데 이어, 지난달 원정 대결에서도 5-1 대승을 거둔 바 있다. 반면 라이프치히의 올레 베르너 감독은 단판승부 특유의 변수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우린 잃을 것이 없다.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경기에 임하겠다. 다양한 높이에서 수비적으로 대응하고, 공격에서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케인에 대한 거취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뮌헨은 12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라이프치히와 DFB 포칼 8강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