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금 0원”… 유명 女스타, 폭로 일파만파
||2026.02.11
||2026.02.11
한때 중독성 강한 멜로디 ‘귓방망이’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았던 인물이 있습니다.
이는 바로 걸그룹 배드키즈 출신 연지의 이야기인데요.
연지는 2014년 3월 배드키즈 멤버로 데뷔해 타이틀곡 ‘귓방망이’로 주목받았습니다.
신나는 댄스곡과 강렬한 콘셉트로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활동은 오래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데뷔 한 달 뒤 발생한 세월호 참사 여파로 음악 방송이 중단되면서 신인 걸그룹에게는 치명적인 공백이 생겼었습니다.
연지는 당시를 떠올리며 “나라에서 음악 방송 중단하게 했다. 특히나 저희는 신나는 노래를 하는 걸그룹이라 활동하기 더 어려웠다”고 털어놨습니다.
결국 연지는 23살의 나이에 팀을 떠났는데요.
그는 “23살에 팀을 탈퇴했다. 스스로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며 탈퇴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탈퇴하고 정산을 받지도 못했다”고 고백해 씁쓸함을 더했습니다.
활동 수익이 회사 측에서 정한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이유였습니다.
히트곡이 있었음에도 정산금은 ‘0원’이었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에게 현실적인 아이돌 산업의 단면을 보여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팀을 나온 이후 연지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왔는데요.
그는 “팀 탈퇴하고 잠깐 한의원에서 일해 본 적도 있고, 백화점에서 알바도 해봤다”며 한의원과 종합병원, 백화점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일을 경험했고, 텔레마케팅에도 도전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직접 쇼핑몰을 운영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잡화를 중심으로 판매하던 쇼핑몰에서 밀짚모자가 예상치 못한 인기를 끌며 몇 만 장이 팔렸고, 한 달 수입이 2500만~3000만 원에 달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해외 직구 회사에서 유튜브 마케팅 담당으로 일하던 중 홀덤 게임 콘텐츠를 제작하던 유튜버의 제안을 계기로 새로운 분야에 발을 들이게 됐습니다.
현재 연지는 강남 논현동의 홀덤 매장에서 포커 플레이어 겸 매니저로 활동 중인데요.
방송에서 사라진 지 10년 만에 전해진 그의 근황은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연지는 과거를 돌아보며 도전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몰라 방황하던 시절을 지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찾았던 그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말이었습니다.
아이돌에서 자영업자, 그리고 전혀 다른 업계의 종사자로 이어진 그의 선택은 단순한 ‘반전 근황’을 넘어 삶의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무대에서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연지 씨의 앞으로를 응원하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