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암 완치’ 윤도현, 또 건강 이상… 팬들 ‘오열’
||2026.02.11
||2026.02.11
희귀암을 이겨내고 무대에 복귀했던 YB 윤도현이 이번에는 건강 문제로 공연을 연기하게 되면서 팬들의 걱정과 응원이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윤도현의 소속사 디컴퍼니는 지난 10일 공식 공지를 통해 YB의 ‘Remastered 3.0’ 울산 공연이 부득이하게 연기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번 주 YB Remastered 3.0 울산 공연을 손꼽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기다려주신 마음에 보답 드리지 못하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아티스트는 지난주부터 감기 증세가 있어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병원 진료 및 치료를 병행하며 컨디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그러나 주말 공연 후 목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어 당분간은 치료에 전념해야 한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고, 아티스트 및 공연 관계자 간의 신중한 논의 끝에 추후 투어의 안정적인 진행과 완성도 있는 공연을 위해 부득이하게 이번 주 울산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공연을 기다리며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관객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결정은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과 앞으로 이어질 투어를 책임감 있게 이어가기 위한 불가피한 판단이었다”라고 밝혔다. 이후 윤도현 역시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직접 팬들에게 심경을 전했다. 해당 글 속에서 그는 “너무나 무거운 마음입니다”라며 “치료에 전념하고 광주에서는 다시 원래의 컨디션으로 돌아오겠다. 고압산소치료, 수액치료 등등 처음해보는 치료를 매일 하는 중”이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윤도현의 건강 소식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이미 한 차례 생사를 넘나드는 투병을 겪었기 때문이다.
앞서 그는 지난 2021년 희귀암인 위말트 림프종 진단을 받고 약 3년간의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고, 이후 무대에 복귀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상징이 됐다. 특히 윤도현은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희귀암 진단 당시의 상황을 털어놓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었는데 아산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병원으로 빨리 오라고 해서 설마 암은 아니겠지 싶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근데 너무 긴장이 돼서 선생님을 보자마자 ‘혹시 암이냐’라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더라. 희귀암이라고 해서 더 무서웠다”라고 당시 느꼈던 절망감을 토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