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악재에 발목 잡힌 블루제이스’…FA로 영입한 산탄데르, 어깨 수술로 최대 6개월 결장 전망
||2026.02.11
||2026.02.11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악재에 직면했다. 주전 외야수 앤서니 산탄데르가 어깨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한다.
11일, 존 슈나이더 감독은 산탄데르가 왼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수술 이후 5~6개월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슈나이더 감독은 산탄데르가 지난 시즌 종료 직후 재활과 휴식에 전념해 왔으나 올 초 타격 훈련 도중 불편함을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추가 검진 결과 수술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으며, 모든 조치를 강구한 끝에 이번 결정이 내려졌다. 감독은 수술 시점이 아쉽지만 선수와 충분히 논의한 결과라고 부연했다.
이어 팀 내 또 다른 부상 관련 소식을 전했다. 우완 투수 셰인 비버의 경우 팔뚝 피로로 인해 시즌 초반 복귀가 어렵고, 보우든 프랜시스 역시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로 2026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산탄데르는 지난 시즌 토론토와 5년간 9,25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었다. 2024시즌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도 올스타에 이름을 올리며 44홈런, 102타점을 기록, 개인 통산 최고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그러나 직전 시즌에는 어깨 부상 영향으로 4개월 이상 결장했고, 54경기에서 타율 0.175, 6홈런, 18타점에 머무르는 등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5경기 출전과 타율 0.200(15타수 3안타), 2타점에 그쳤고, 허리 부상까지 겹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 명단에서도 빠졌다.
사진=ML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