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복귀만 원한다’…토날리, 맨유·아스널·맨시티 제치고 유벤투스행 희망
||2026.02.11
||2026.02.11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산드로 토날리가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주요 구단의 러브콜에도 이탈리아 복귀를 1순위로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월 1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토날리가 새 시즌 이적설과 함께 이탈리아 무대 복귀의 의지를 갖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등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이 토날리 영입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카세미루의 대체 자원으로, 맨시티 역시 중원을 강화할 카드로 토날리를 지목했다. 아스널은 지난겨울 토날리 에이전트와 이미 접촉했던 바 있다.
하지만 토날리가 향하고 싶은 곳은 잉글랜드가 아닌 이탈리아였다.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가 토날리 영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토날리 역시 개인적인 이유로 친정 이탈리아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뉴캐슬은 토날리의 몸값을 8,000만 파운드(약 1,595억 원) 이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부 소식통은 협상 시작점이 1억 파운드(약 1,994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잉글랜드 빅클럽들의 관심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토날리가 선택의 기로에 선다면 유벤투스를 우선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3년 뉴캐슬 이적 직후 토날리는 불법 베팅 사건으로 10개월간 뛸 수 없는 중징계를 받았다. 지난 시즌 징계가 풀린 뒤 복귀해 뉴캐슬 중원에서 존재감을 다시 드러내고 있다.
뉴캐슬은 토날리의 징계 기간을 견디며 믿음을 보였고, 토날리도 구단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같은 상호 신뢰와 더불어 토날리는 2029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고 있기에, 뉴캐슬이 좀 더 유리한 입장에서 이적 협상 테이블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구단 측은 과거 알렉산더 이삭 이적 과정과 같은 혼란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적 문제에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