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배우가 되고 싶었다’…정은우, 영면에 들어가며 남긴 진심
||2026.02.11
||2026.02.11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배우 정은우가 11일 향년 40세로 세상을 떠나 아쉬움을 남겼다.
고인의 빈소는 뉴고려병원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13일 12시에 예정돼 있다. 장지는 벽제 승화원으로 정해졌다.
정은우는 지난 2006년 KBS 드라마 ‘반올림3’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1년 SBS ‘태양의 신부’에서 주연을 맡으며 대중과 시청자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2012년에는 SBS 드라마 ‘다섯 손가락’, ‘낯선 사람’, ‘잘 키운 딸 하나’ 등에 참여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같은 해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 수상에 이어, 2013년에는 단막특집극 부문 특별연기상을 받으며 연기자로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5년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과 2019년에는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왕이륙 역을 맡아 열연했다. 2021년 영화 ‘메모리: 조작살인’이 정은우의 마지막 작품으로 남게 됐다.
지난 2015년 BNT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는 “단역부터 조연, 주연까지 경험했으나, 어린 나이에 적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면 지금의 생각을 하지 못했을 것 같다”며 진솔한 마음을 밝혔고, “보고 싶고 한번쯤 떠올릴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 소식에 동료들과 팬들은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사진=KBS2 '하나뿐인 내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