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논란에 흔들렸다’…로세니어 “집중 무너진 5분, 승점 놓쳤다”
||2026.02.11
||2026.02.11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첼시는 11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치러진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값진 승점을 놓쳤다.
이날 경기에서 첼시는 주앙 페드루의 선제 득점에 이어, 후반에는 콜 파머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순항했다. 경기 종료 30분 전까지 두 골 차로 앞서갔으나, 이후 경기 흐름은 극적으로 변했다.
리즈의 루카스 은메차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따라붙은 데 이어, 곧바로 교체 투입된 노아 오카포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첼시는 이 짧은 시간 동안 두 골을 내주며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리암 로세니어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판정 논란을 언급했다.
오카포의 동점골 직전, 혼전 상황에서 '제이든 보글의 핸드볼 반칙'이 있었으나 주심의 판정이 나오지 않았다. 이 장면에 대해 로세니어 감독은 “판정 논란에 선수들이 신경을 빼앗기면서 집중력이 흐트러졌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득점 전 순간, 선수들이 핸드볼로 오판해 방어에 집중하지 못했고, 이내 실점을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25분 동안 리즈의 파상공세가 이어졌고, 경기 주도권을 잃은 것이 결정적이었다”는 소감도 전했다.
첼시는 전반부와 경기 막판을 제외하면 거의 경기를 지배했다. 로세니어 감독은 이번 무승부가 아쉽다면서도, “전체적으로는 원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점유율과 압박, 에너지 등에서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또 경기 종료 5분 만에 두 골을 허용한 점에 대해 “90분 내내 동요하지 않는 집중력이 필요하다”며 “오늘은 팀의 잠재력 중 90% 정도만 보여줬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첼시는 14일 오전 4시 45분에 펼쳐질 예정인 FA컵 4라운드 헐시티전 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