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반등 못했다’…토트넘, 또 패배에 강등권 추락 위기
||2026.02.11
||2026.02.11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또 한 번의 패배를 당하며 강등권 위기에 몰렸다.
토트넘은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서 뉴캐슬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2로 고개를 숙였다.
경기 초반 제이컵 램지에게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확인되며 한 차례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에 말릭 치아우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흐름을 바꾸지 못한 채 전반을 0-1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토트넘은 수세에 몰렸지만, 2006년생 아치 그레이가 코너킥 상황에서 파페 사르가 헤더로 떨어뜨린 볼을 집중력 있게 마무리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런데 동점 상황은 오래 가지 못했다.
후반 23분, 앤서니 고든의 돌파 후 램지가 골을 만들어내며 토트넘은 다시 실점했고, 경기 내내 반복된 수비 불안이 또 다시 결과를 좌우했다.
이날 결과로 토트넘은 최근 8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4무 4패를 기록, 리그 16위로 떨어졌다.
최근 11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단 1승만을 거둔 가운데, 강등권에 위치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는 불과 5점 차를 두고 있어 최악의 상황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웨스트햄이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점도 토트넘의 상황을 한층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토트넘은 북런던 더비의 라이벌인 아스널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직전 맞대결에서 토트넘이 1-4로 크게 패한 바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 대한 경질설이 힘을 얻고 있지만, 그는 “경질될 일은 없으며 아스널전을 지휘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토트넘에는 부상 선수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다.
제임스 매디슨과 데얀 쿨루셉스키에 이어 데스티니 우도기의 햄스트링 부상, 뉴캐슬전에서 윌슨 오도베르의 조기 이탈, 그리고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퇴장 징계 등 연쇄 악재가 계속됐다.
이렇다 할 반등의 기회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토트넘이 과연 최악의 흐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