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진, 괴한에 습격 당해… 안타까운 소식
||2026.02.11
||2026.02.11
과거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던 그룹 수와진 멤버 안상진의 투병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에는 ‘수와진 안상진, 피습 당한 후 폐 종양 진단받고 일상생활조차 불가능했던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안상진의 일상과 가족들의 심경, 그리고 병원 진료 장면이 담겼다. 안상진의 모친은 “(상진이가) 공연하다 허리가 아파서 진찰을 하니까 폐암으로 나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폐 밑으로 혹이 달려 있는데 수술을 해야 된다고 해서 폐를 자르니까 안에서 하얀 게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상진이가) 폐암은 아니고 종양으로 판정받았다. 그 소리를 듣고 기뻐서 온 집을 뛰어다녔다”라고 전했다. 이에 안상진은 “원래 내가 더 건강했는데 상수는 끄떡없고 나만 이러는지”라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안상수는 공연을 위해 집을 나서며 동생의 건강을 걱정했다. 그는 “지속적으로 찬바람을 맞으면 몸에 굉장히 안 좋다. 얼마나 위험한데”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자기 자신은 위험한 걸 모른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큰 고민이 있기 때문에 들어주면 안 되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산책에 나서는 안상진은 기관지 확장제를 꺼내 들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에 대한 이유로 “폐가 기능이 떨어지면 기관지가 좁아지니까”라고 설명했다. 안상진은 “숨이 갑자기 찰 때는 기간지 흡입제도 하고 산소 마시면 빨리 회복이 된다”라고 전했다. 또 안상진은 “(수술 후) 많이 안 좋아졌다”라며 “(폐 기능이) 일반인의 절반 정도”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숨 쉬는 장기에 손을 댔는데 음을 길게 뽑거나 할 때는 일반인의 절반 정도라고 생각해도 보통 사람이나 가수들은 8소절 정도 갈 숨이 4소절도 못 가니까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호소력이 짧아지는 거다”라고 토로했다.
안상진은 “저도 하고자 하는 의욕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 생각만으로 이기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와진은 지난 1987년 데뷔와 함께 ‘새벽 아침’, ‘파초’를 발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이들은 신인상과 10대 가수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데뷔 2년 만에 안상진이 괴한의 습격을 받아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로 인해 안상진은 세 차례 뇌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또 지난 2011년에는 폐 종양으로 폐를 절단하는 수술까지 받으며 또 한 번의 고비를 넘겼다. 이처럼 여러 차례의 수술과 긴 투병 속에서도 안상진은 노래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고 있다.
